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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'셀프 보상' 몰랐다?..."현장 시찰하고 개발 방향도 바꿔" / YTN

2021-03-22 1 Dailymotion

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제기되고 있는 내곡동 땅 '셀프 보상' 의혹을 좀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 문서를 보시죠. <br /> <br />문제가 된 내곡동 땅에 대한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제안서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에서 당시 국토해양부로 보낸 공문인데요. <br /> <br />오 후보 주장대로, 문서 하단에는 주택국장 전결로 결제된 내용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문서의 뒤쪽 문서도 한 번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문서 경유자인 오세훈 시장이 서명하도록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의 서명이 필요한 문서를 주택국장이 보고 없이 국장 전결로 처리하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온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더 나아가 오 후보가 내곡동 땅의 택지 선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건 지난 2007년 3월 6일, 서초구의회 운영위원회 회의록인데요. <br /> <br />당시 오 후보가 시장으로서 서초구청의 행사에 참석한 뒤 내곡동 현장을 시찰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의회에서는 보금자리주택에 임대주택을 포함하지 않는 것을 현장에 온 시장에게 건의했는지 등에 대한 질의 응답이 오고 갔습니다. <br /> <br />자료를 공개한 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현장까지 시찰해놓고, 내곡지구 개발 관련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는 오 후보의 주장은 허위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내용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 후보에 의해 보금자리주택 개발 방향이 바뀌었다는 주택국장의 당시 발언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2009년 10월 16일 서울시 도시관리위원회 회의록인데요. <br /> <br />주택국장은 보금자리주택 내곡지구 발표 사흘 전이었던 당시 이렇게 발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"(오세훈)시장께서는 우리 시는 앞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가는 데는 그런 구릉지나 이런 데는 성냥갑 같은 아파트는 배제해야겠다, 그래서 가급적이면 테라스나 중정형이나 친환경적인,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를 만들자 이래서 방향이 조금 바뀌었습니다." 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내곡동 땅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 후보 측도 반박하는 문건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7년 3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자료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내곡지구를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인정하는 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한다고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곡동 땅 보상은 노무현 정부 시절 시작된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 정책에 따른 것이란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'셀프 보상' 의혹은 실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221955293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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